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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윤호중 "이정현 수석, 대통령 잘못 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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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윤호중 "이정현 수석, 대통령 잘못 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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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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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말 한마디에 집착하고 재갈 물리려해"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윤호중 민주당 의원 2013.4.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호중 민주당 의원 2013.4.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대변인격인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10일 양승조 최고위원의 '선친 전철 답습' 발언에 대한 청와대의 격앙된 반응에 대해 "청와대 홍보수석이 대통령을 잘못 모시고 보필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헌법을 수호할 의무를 지닌 대통령이 말 한 마디에 집착하고 재갈을 물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양 최고위원에 대한 제명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마치 새누리당의 대응은 성역을 두고 있는 듯 하다"며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대통령의 가계에 관한 표현에 대해 극단적인 반응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인데, 정치에서 말을 못하게 하면 일반 국민들은 얼마나 답답하게 느낄 것이냐"고 말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이 '대선불복'을 선언한 장하나 의원이 문재인 의원을 위해 나선 게 아니냐며 문 의원의 입장을 촉구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에서 그렇게 결정한 바가 없다고 뒤집고 있다"며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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