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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정권교체 리더 되겠다"…최고위원 '출사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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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정권교체 리더 되겠다"…최고위원 '출사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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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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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역사만 빼고 모든 것 바꿔야…당과 30년 동고동락한 제가 앞장서겠다"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4.12.3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4.12.3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수도권 3선 의원인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0일 "정권교체의 리더가 되겠다"며 2·8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상식, 헌법적 기본권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정권교체는 야당의 존재 이유이나 국민과 당원들은 '너희들은 진정 정권교체 의지가 있느냐'고 묻고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또 "2·8전당대회는 총선과 대선을 향한 '정권교체호'가 출범하는 날"이라며 "수권정당으로서 위상을 되찾아오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 의원은 "그러나 지금 상태로는 불가능하다"며 "당의 역사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는 혁명 그 자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직면한 정체성 · 역사 · 인물 · 신뢰의 4대 위기를 정확히 진단하고 극복하는 것이 곧 혁명"이라며 "당과 함께 30년을 동고동락한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많은 분들이 당대표 출마를 권유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러나 당이 워낙 위기여서 당의 위기탈출과 정권교체에 실질적 기여와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에는 전 의원을 비롯해 오영식, 정청래, 주승용 의원과 박우섭 인천남구청장 등 9명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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