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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부터 강남 삼성역사거리 전방향 좌회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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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부터 강남 삼성역사거리 전방향 좌회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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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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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남역~영동대교·잠실~학여울역 방면 좌회전 허용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다음 달 6일 오후2시부터 삼성역사거리 모든 방면에서의 차량 좌회전이 가능해진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삼성역사거리와 현대백화점 앞 도로에서의 좌회전을 다음달 6일 오후 2시부터 전면 허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이곳에서는 학여울역~강남역, 영동대교~잠실 방면의 좌회전만 가능하고 강남역~영동대교 방면의 좌회전이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운전자들은 직진 후 U턴을 하거나 P턴을 통해 1km가량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또 잠실~학여울역 방면으로의 좌회전은 가능했지만 시간과 요일대별로 좌회전 규정이 달라 운전자들의 혼란이 많았다.

이번 좌회전 전면 허용으로 강남~영동대교 방면은 기존 1차로, U턴 차로를 포함해 총 2차로로 좌회전할 수 있게 된다. 잠실~학여울역 방면은 버스전용차로를 통해 모든 차량이 좌회전 할 수 있게 된다.

또 좌회전 신호는 양방향 직진 후 양방향 좌회전 신호로 바뀌는 식으로 운영된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비용도 절감이 가능하다"며 "우회하려고 U턴하려던 차량이 꼬리를 물면서 발생했던 교통체증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경찰은 대기신호가 하나 늘면서 오히려 교통 체증이 가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 양방향 도로를 삼거리로 만들어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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