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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라디오 출연자 '코로나 확진'…"DJ 김영철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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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라디오 출연자 '코로나 확진'…"DJ 김영철 격리"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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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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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영철. 2020.1.8/사진제공=뉴스1
SBS 라디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DJ 겸 개그맨 김영철, 이재익 CP가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

SBS는 27일 "라디오 프로그램 중 '이숙영의 러브FM'과 '김영철의 파워FM', '이재익의 시사특공대' 코너에 출연한 두 명이 지난 26일 코로나 19 무증상 양성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SBS에 따르면, 이 출연자들은 지난 23~24일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당일 SBS 방문 시 프로그램 진행자, 직원, 제작진들 일부와 밀접 또는 단순 접촉이 있었다.

SBS는 "즉시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확진자의 사내 동선을 파악하고, 모든 스튜디오와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해당 공간에 대해서 긴급 폐쇄 조치 및 방역을 실시했다"면서 "방역 이후 역학조사관의 현장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폐쇄 조치는 해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밀접·단순 접촉자를 모두 확인하고, 방역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음성판정을 받았더라도 밀접접촉자로 판정된 김영철과 이재익CP는 14일간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 또 DJ 이숙영에 대해선 "자가 격리 여부에 대한 방역당국의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 않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 측은 당분간 방송을 맡을 임시 DJ 섭외에 나섰다. 또 김영철은 고정 출연 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에도 당분간 불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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