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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기다렸던 턴어라운드 시작…목표주가 3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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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기다렸던 턴어라운드 시작…목표주가 37%↑-KB

머니투데이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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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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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3일 롯데케미칼 (119,200원 ▲5,100 +4.47%)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0만4000원으로 37% 상향 조정했다. 지난 22일 롯데케미칼 종가는 30만2000원이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한 3조 881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115억원으로 컨센서스(에프앤가이드 19일 기준 영업이익 3537억원)를 상회하면서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 백 연구원은 역외물량 축소와 재고확보 수요증가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 롯데대산유화 정상가동에 따른 원가 절감 등을 꼽았다.

백 연구원은 또 "2월 셋째주 기준 MEG(모노에틸렌글리콜)과 SM(스티렌모노머)가격은 각각 705달러, 1208달러로 연초 이후 29.4%, 49.1% 상승했다"며 "운송비 상승으로 인한 역외 물량 유입 감소와 중국의 재고확보 수요 확대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1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백 연구원은 이전 36만8000원이었던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50만4000원으로 37%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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