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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돕는 협동로봇에 '안전' 더한다…뉴로메카·세이프틱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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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돕는 협동로봇에 '안전' 더한다…뉴로메카·세이프틱스 맞손

머니투데이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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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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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섭 세이프틱스 대표(왼쪽)와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뉴로메카 제공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세이프틱스와 '협동로봇 안전을 위한 동력 및 힘 제한(PFL, Power & Force Limiting) 방식 안전기능의 공동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델타로봇, 자율이동로봇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협동로봇 '인디(Indy)'는 가격·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8년 출시 이후 중소·스타트업 제조공정과 식음료 조리공정 자동화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세이프틱스는 로봇의 구조 및 역학 정보를 수학적으로 모델링하고 충돌 실험 없이도 힘과 압력을 예측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증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모션 제어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이프틱스는 뉴로메카의 인디 시리즈에 PFL을 위한 충돌위기지표(CRI, Collision Risk Index) 연산, 모니터링 및 모션제어 솔루션이 완전히 통합될 수 있도록 하는 협동로봇용 안전지능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이성우 뉴로메카 통합 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팀장은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작업하는 협동로봇의 특성상 사용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동로봇의 안전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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