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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곤 파수 대표 "뒤집기 전략으로 매출 30%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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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곤 파수 대표 "뒤집기 전략으로 매출 30% 키운다"

머니투데이
  • 차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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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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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곤 파수 대표./사진제공=파수
국내 보안기업 파수 (6,480원 ▲10 +0.15%)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30% 성장을 이어간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론을 뜻하는 '플립(Flip)'을 전사에 적용해 성장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3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포스트 팬데믹'을 시작하는 올해, 파수는 주요 영역에 '플립'을 적용해 30%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파수 2.0'이 시작된 원년이었다"며 "연초 목표였던 30% 성장에 근접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목표도 30%로 잡았다"고 말했다.

파수는 올해 △엔터프라이즈 문서 플랫폼인 '랩소디' △외부협업 솔루션 '랩소디 에코'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ADID' △오픈소스 관리 솔루션 '스패로우 SCA' △차세대 업무용 메신저 '파이어사이드' 등을 성장 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제품 아키텍처와 UX(사용자 경험)에도 '플립'을 적용해 주요 제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서비스 유지보수 분야에서는 고객 중심 가치를 반영한 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플립'한다. 이외에도 경영관리 시스템도 고객 중심으로 '플립'하고, 업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조 대표는 "파수는 지난해 제품과 서비스, 기업문화를 혁신하는 '파수 2.0'을 시작해 모든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는 기존 방식을 모두 뒤집는 '플립'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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