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접종 마친 문세윤도 '돌파감염'…'1박2일' 촬영 취소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서울=뉴스1) = 방송인 문세윤이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 57회 백상예술대상(2021)’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2021.5.13/뉴스1

개그맨 문세윤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1박2일'은 이번주 촬영을 취소할 예정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개그맨 문세윤이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문세윤은 14일 오전 가벼운 인후통 증상으로 인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자가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즉시 PCR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세윤은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상태로,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필요조치를 받으며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문세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치료와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문세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KBS 2TV '1박2일 시즌4'는 이번 주 촬영을 쉬어간다.

문세윤은 KBS 2TV '1박2일' 시즌4를 비롯해 tvN 예능물 '놀라운 토요일', IHQ '맛있는 녀석들' NQQ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등에 출연 중이다.

MC 김성주도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 결과 '양성' 나왔다. 이날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오늘 김성주가 경미한 인후통 증상을 느껴 선제적으로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진행했다"며 "양성반응이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받았다.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백신 부스터샷 접종까지 마친 상태"라며 "현재 증상은 경미하다"고 했다.

김성주는 MBC TV 예능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JTBC '뭉쳐야 찬다2', IHQ '내 이름은 캐디', KBS 2TV 코미디쇼 '개승자' '우리끼리 작전타임', TV조선 '국가수' 등에 출연 중이다. 18일 채널A·SKY '강철부대' 시즌2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