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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 업황 어렵다…DB손해보험, 상대적 우위 점할 것-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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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 업황 어렵다…DB손해보험, 상대적 우위 점할 것-NH

머니투데이
  •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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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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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DB손해보험 (109,100원 ▼2,400 -2.15%)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올해 업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기타 손해보험사 보다 상대적 우위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코로나19(COVID-19) 반사이익 축소, 정비수가 등 물가 인상 요인 등으로 손해액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본요율도 인하될 것으로 손해율 상승이 불가피하다"며 "의료 이용량 증가에 따른 장기 위험손해율 상승, 신계약 비례 수수료 이연, 신계약 확대에 따른 사업비율 상승 등으로 올해 손해보험 업계가 다소 어려울 시기"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타 손해보험사보다 탁월한 사업비 관리 능력은 지난해에도 입증됐고 각 보종별 손해율도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기 때문에 DB손해보험은 타 손해보험사 중 상대적 우위를 지속할 것"이라며 "지난해 주당배당금(DPS)은 3500원으로 배당 성향의 안정적 우상향이란 기존 정책에 부합하는 등 지속적으고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DB손해보험의 지난해 4분기 별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17.5% 증가한 1309억원으로 시장 평균 예상치(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나타냈다"며 "코로나19 반사이익이 축소되는 상황에도 손해율을 적절히 방어했고 사업비율 개선이 돋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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