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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무통주사 없이 집에서 출산…정말 큰 응가 싸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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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무통주사 없이 집에서 출산…정말 큰 응가 싸는 느낌"

머니투데이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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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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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화면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33)가 출산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선예가 원더걸스 우혜림과 함께 강주은의 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예는 "혜림이가 출산 고통 때문에 걱정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촬영 당시 출산 전이었던 우혜림은 "출산 후기를 보면 무섭다. 기차가 지나가거나 코끼리가 밟고 지나가거나 수박이 나오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고 우려했다.

이에 무통주사 없이 집에서 분만했다는 선예는 "정말 큰 응가를 싸는 느낌이다. 나는 첫째 진통을 8시간 밖에 안 했다"고 밝혔다.

강주은도 무통주사를 맞지 않고 출산했다면서 "첫째를 3시간 만에 낳아서 둘째를 낳을 땐 아예 준비를 안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고통들이 한 번에 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모르는 고통이었다. 간호사를 호출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난 괜찮지 않은데. 내 안에 이런 괴물이 있는지 몰랐다"며 "그럼에도 아이가 나오는 순간은 정말 행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선예는 "나도 그 감정을 안다. 고통이 극에 달했을 때 아이가 나오는데, 그 찰나에 환희로 바뀌는 걸 경험해야 한다"며 "그 순간이 정말 특별했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우혜림은 "얘기 들으니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용기를 냈다.

한편 선예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결혼, 2015년 7월 원더걸스에서 공식 탈퇴했다. 현재 슬하에 딸 3명을 두고 있다. 우혜림은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8년간의 연애 끝에 2020년 7월 결혼, 지난달 23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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