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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김남일 밀친 기성용, 악플 쏟아지자 "PDF로 잘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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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김남일 밀친 기성용, 악플 쏟아지자 "PDF로 잘 모으고 있다"

머니투데이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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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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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성용 SNS(왼쪽), 온라인 커뮤니티
기성용(FC서울)이 성남FC전 충돌 상황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FC서울과 성남FC는 2022시즌 K리그1 3라운드 경기 도중 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기성용은 성남 주장 박수일을 밀쳤고 자신을 자제시키려는 성남 감독 김남일도 밀쳤다.


기성용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축구에서 흔한 일"이라며 "크게 우려하는 다른 부분은 없었다. 밀치는 부분이 있었는데 축구에서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것을 문제 삼고 싶지 않다. 끝나고 잘 이야기했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경기 이후 기성용을 향한 축구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기성용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후배한테 욕먹어도 내가 가만히 있어야 되는구나. 그렇구나. 그래 항상 내 잘못이다. 못 참은 내 잘못"이라고 토로했다.


이후 인스타그램에 추가 게시글을 올려 "덕분에 PDF로 잘 모으고 있다. 계속 모아 간다"며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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