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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분 도시' 조성 공유모빌리티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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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분 도시' 조성 공유모빌리티 활성화 추진

머니투데이
  • 부산=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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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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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학 주차·충전시설 기반으로 공유모빌리티·교통 연계

공유모빌리티 시범사업 위치 및 계획도./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23일 공유모빌리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대학·공공기관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유모빌리티 시범사업은 도시철도 부산대역.장전역 공영주차장과 부산대, 부산가톨릭대, 대동대 내에 설치 예정인 공유모빌리티 충전·주차 시설을 기반으로 르노자동차 전기차모델인 트위지와 개인형이동장치(PM) 등 공유모빌리티와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환승 편의성을 높이고 '15분 도시 부산' 정책을 생활 속에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홍보 등을 수립·추진하며 시범사업 대학 내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를 위한 공간과 거치대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대 등 3개 대학은 대학 내 공유모빌리티 전용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부산시설공단은 공유모빌리티 충전기, 주차공간, 표지 등 시설 설치 및 운영을 맡는다.

한국전력 (20,000원 ▲200 +1.01%)공사는 시범지역에 공유모빌리티 전력공급을 지원하며 공유모빌리티 운영기업은 시범지역 내 공유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운영기업 중 투어스태프는 대중교통과의 환승할인을 추진하고 피유엠피 등은 개인형이동장치를 지정된 장소에 주차하는 이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준다. 시범사업 구역 내 최고속도도 시속 20㎞로 낮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과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15분 도시'가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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