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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유단자男, 이별통보 받자 '스토킹' 집착…감금+구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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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유단자男, 이별통보 받자 '스토킹' 집착…감금+구타까지

머니투데이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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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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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HQ '변호의 신'
헤어진 남자친구로부터 끔찍한 스토킹 피해를 당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IHQ '변호의 신'에서는 이별한 전 연인으로부터 스토킹과 감금, 구타 등 피해를 입은 여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는 모습을 목격, 분노해 남자친구와 심하게 다퉜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남자친구의 뺨을 때렸는데, 화가 난 남자친구 역시 사연자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가했다.

더욱이 사연자의 남자친구는 무술 유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극심한 공포감을 느낀 사연자는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 뒤 그를 피했다.

그럼에도 사연자의 전 남자친구는 과도한 집착을 보이며 몰래 사연자의 집에 찾아오는 등 스토킹 행위를 벌였다. 결국 그는 스토킹, 상해,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됐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변호의 신에 출연한 허주연 변호사는 "사연과 비슷한 스토킹 피해 사례가 실제로 많다"라며 "스토킹에서 그치지 않고 심할 경우 감금, 구타 등으로 이어지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과거에는) 스토킹이 경범죄로 분류돼 벌금 10만원 정도로 처벌이 끝났다"라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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