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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신용불량자 되고 공장 알바까지…지금은 빚 다 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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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신용불량자 되고 공장 알바까지…지금은 빚 다 갚아"

머니투데이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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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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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지연수가 신용불량자였다 최근에야 빚을 다 갚았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10일 밤 9시20분부터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 맛 칼럼니스트 김유진 대표와 개그맨 김준현의 지원 아래 3040 생계 창업도전기 '자본주의 식당'이 문을 열고 지연수가 창업지원자로 나선다.


신용불량자였다고 고백한 지연수는 면접을 통해 최근 빚을 다 갚았다고 고백했다.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계기가 자녀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연수는 "어느 날 아이가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하는데 치킨을 살 2만원이 없었다"며 "애가 먹고 싶은 것도 못 사주는데 내가 무슨 엄마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그 후로 공장 알바부터 뭐든지 닥치는 대로 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에 빚을 다 갚았다"고 말해 면접에 참여한 김준현의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지연수는 "아이를 키우면서 강해졌고 천하무적이 됐다"며 자녀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자본주의학교' 제작진은 "10일 시작되는 새 코너 '자본주의식당'은 식당 폐업률이 높아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대 어떻게 해야 실패하지 않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코너"라며 "각자 다양한 사연을 갖고 찾아오는 젊은 창업 후보자 중 누가 창업자로 선정될지 애정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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