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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행복복지재단, 복지 사각지대 해소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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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행복복지재단, 복지 사각지대 해소 적극 나서

머니투데이
  •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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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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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소외된 이웃에 31억 지원…보편적 복지실현에 앞장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방문해 설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신우철 완도군수.
전남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2015년 신우철 군수의 민선 6기 공약으로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돕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 '민관이 참여하는 복지 기반 확충' 등을 위해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이 설립됐다.


재단 설립 후 '행복 천사 1인 1구좌 갖기 모금' 등 활발한 모금 및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7년 동안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공무원, 향우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40억 2000만 원(지난해 12월 31일 기준)의 후원 금품이 모금됐다

후원금을 통해 올해 복지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 7614명에게 총 4억 5000만원이을 지원했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 △위기 가구 생계 및 의료비 지원 △취약계층 주거 환경 및 편의시설 개보수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재해재난 위문 금품 지원 △생활가전 및 용품 지원 △명절 위문품 지원 △지정 기탁 및 후원 물품 지원 등이다.

재단은 군 출연자금 50억 원 등 60억 원의 기본 재산을 바탕으로 △기금 조성·관리·배분 △복지 자원 발굴 및 연계 협력 사업 추진 △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복지시설 간 협력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제도권 밖의 위기 가구에 대한 지원 대책을 강구하여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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