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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선거 과정에 공직 제안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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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선거 과정에 공직 제안한 적 없다"

머니투데이
  • 창원=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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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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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불구 혐의 재차 부인

홍남표 창원시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와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1일 "누구에게도 공직을 제안한 바 없다"고 재차 밝혔다.

홍 시장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기소한 것과 관련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과정에서 그 누구에게도 공직을 제안한 바 없고 당선 이후 특정인으로부터 공직을 요구받았을 때도 정중히 거절한 바 있다"고 선거법 위반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 지지해 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창원의 발전을 위해 시민만 바라보고 앞으로만 달려왔다"며 "이번 일신상의 문제와는 상관없이 창원시정을 차분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처음에 품었던 소신 그대로 산재한 현안 사업을 신속하고 깔끔하게 정비하겠다"며 "소통을 강화하고 누구와도 머리를 맞대 창원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흐트러짐 없이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지검은 지난달 30일 공직선거법상 후보매수 혐의로 홍 시장을 불구속 기소했고 홍 시장과 같은 혐의로 당시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 A씨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B씨는 공직을 받기로 하고 출마를 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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