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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전통시장·지역특산품 생산 소상공인 대출금리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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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전통시장·지역특산품 생산 소상공인 대출금리 감면

머니투데이
  •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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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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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IBK기업은행이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역특산품 생산 소상공인의 대출금리를 최대 1.2%포인트(p) 인하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차원이다.

기업은행은 '해내리대출'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2%p의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해내리대출은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상품이다. 원자재 구입·인건비 등에 충당하기 위한 운영자금과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투자 목적으로도 대출이 가능하다. 2020년 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5조8000억원 공급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소정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지난 1월1일부터 시행 중인데, 답례품은 지역 소상공인이 생산한 특산품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기반 영세 소상공인의 금리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금리?고물가?원가상승 등으로 자금조달, 금융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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