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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B, 고양이 인공혈액 개발 결과 국제학술지 발표

머니투데이
  • 이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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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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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혈액은행(KABB)이 "연세대와 공동으로 진행한 고양이 인공혈액 개발 결과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Functional Biomaterials'에 게재했다"면서 "혈액형과 관계없이 투여할 수 있는 인공혈액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KABB와 연세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26년까지 동물 인공혈액 개발을 진행한다.

KABB에 따르면 고양이의 혈액형은 A, B, AB, 세 가지로 분류된다. 우리나라에서는 A형 고양이가 약 96% 이상으로 절대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B형 고양이는 4% 정도로 그 수가 상대적으로 매우 적다. 이 때문에 B형 고양이의 혈액을 구하기 어려워 적합한 시기에 수혈하지 못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았다는 게 KABB 측 설명이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구팀은 A형 고양이의 적혈구에 생체에 무해한 폴리머를 처리, 혈액형과 무관하게 투여할 수 있는 인공혈액을 만들었다. 생체 외 환경 모델에서 일반 A형 고양이 적혈구는 B형 고양이에서 부작용을 발생시키는 반면, 인공적혈구는 생체 부작용이 없음을 확인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대동물의 적혈구를 이용해 반려동물용 인공적혈구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ABB
사진제공=KA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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