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동안 6골' 손흥민, 9월 EPL 베스트11 선정…매디슨-홀란 포함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로이터=뉴스1) =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로이터=뉴스1) =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포효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9월 한 달간 6골을 몰아친 손흥민(토트넘)이 9월 평점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2일(이하 한국 시간)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9월 한 달간의 평점을 기반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월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평점 7.69점을 받아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7.73점)과 함께 투톱의 자리에 위치했다.

손흥민은 9월에만 6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멀티골로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심지어 1일 리버풀전에서는 무패 행진 중인 리버풀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 역시 6득점으로 득점 2위에 랭크 중이다.

(로이터=뉴스1) =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당초 손흥민은 리그 개막 전 '단짝'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며 우려를 샀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신입생' 제임스 매디슨은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한 손흥민과 환상의 조화를 이뤘다.

그 결과 손흥민은 최근 유럽 통산 200호골의 대기록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토트넘에서만 151골을 넣어 토트넘 역대 득점 6위에 올랐다.

매디슨도 평점 7.73으로 9월 EPL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후스코어드닷컵'은 이들을 비롯해 앤서니 고든(뉴캐슬),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부카요 사카(아스날), 앤디 로버트슨(리버풀), 요아킴 안데르센(크리스탈 팰리스), 제임스 타코우스키(에버튼),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로베르트 산체스(첼시)를 베스트 11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