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광고복귀' 선언한 이효리, '롯데온'에 첫 등장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사진제공=롯데온

롯데온이 첫 광고 모델로 '광고 퀸'으로 유명한 가수 이효리를 발탁했다.

롯데온은 4일부터 '쇼핑 판타지 온(ON)'을 주제로 한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이달 16일부터 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두 달간 광고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가수 이효리가 모델로 참여했으며 고객이 바라던 쇼핑 이상향인 '쇼핑 판타지'를 실현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롯데온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주요 서비스인 4개 버티컬 서비스, 프리미엄 상품과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주요 고객층인 3040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광고 모델과 영상 콘셉트 기획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롯데온은 '쇼핑 판타지 온'을 주제로 정하고 롯데온이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서 '쇼핑 판타지를 실현해주는 최적의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쇼핑 판타지는 좋은 상품을 사고 싶고 누구보다 트렌드에 앞서는 사람이 되고 싶고 프리미엄한 혜택을 받아보고 싶어 하는 등 쇼핑을 하면서 바라게 되는 이상향을 의미한다.

이번 광고에서는 롯데온 앱(App)을 켜는 순간을 불을 켜는 스위치(Switch)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쇼핑 판타지'라는 주제에 맞춰 판타지 영화를 연상시키는 영상을 통해 롯데온에서 쇼핑하는 의미와 과정을 보여준다.

롯데온은 첫 광고 캠페인을 기념해 티저 영상이 노출되는 오는 15일까지 '기대평 이벤트'도 연다. 롯데온 이벤트 페이지에 롯데온과 광고 모델인 가수 이효리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작성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 GO', '롯데모바일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최현정 롯데온 브랜드콘텐츠실장은 "롯데온이 론칭 후 약 4년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주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인지도를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번 '쇼핑 판타지 ON' 광고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롯데온을 방문하고 4개 버티컬 서비스와 프리미엄한 상품, 서비스 등을 경험해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