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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저격' 이다영, 의미심장 SNS "진실은 언젠가 '밣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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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저격' 이다영, 의미심장 SNS "진실은 언젠가 '밣켜진다'"

머니투데이
  •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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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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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구선수 이다영, 김연경 /사진=이다영 인스타그램 캡처
배구선수 이다영 /사진=뉴스1, 이다영 인스타그램 캡처
학교 폭력(학폭) 논란이 불거졌던 쌍둥이 여자배구 선수 중 동생 이다영이 의미심장한 글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지난 6일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은 거짓으로 잘 포장한다 해도 언젠가 밣켜진다"는 글을 게재했다. '밣켜진다'는 '밝혀진다'의 오기로 보인다.


그는 추가 글을 통해 2020년 12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서 녹음한 것으로 추정되는 파일을 자신이 갖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이다영이 이번에도 김연경을 염두에 두고 해당 글을 올린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왼쪽부터) 배구선수 이다영, 김연경 /사진=이다영 인스타그램 캡처
(왼쪽부터) 배구선수 이다영, 김연경 /사진=이다영 인스타그램 캡처

이다영은 지난 8월 김연경과 불화설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뒤, 자신의 SNS에 김연경과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을 게재하는 등 꾸준히 폭로를 이어왔다.


특히 그는 이 과정에서 "대표팀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성희롱, 흥국생명에서 했던 왕따, 직장 폭력, 갑질 행위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주겠다"며 김연경과 침대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김연경 측은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사의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한 해당 매체가 포함된 어떠한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을 거다. (또)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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