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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악플 대신 착한 댓글" 선플재단과 인터넷 윤리 선진화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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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악플 대신 착한 댓글" 선플재단과 인터넷 윤리 선진화 힘 모은다

머니투데이
  • 경기=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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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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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과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선플운동 실천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26일 선플재단과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맺고 인터넷 윤리·문화 선진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플 운동'은 사람에게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 악성댓글 대신 격려와 용기를 주는 착한 댓글을 달아 주자는 사이버 시대 정신문화 운동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통·화합·치유를 주 내용으로 하는 선플 운동 확산,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선플 인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 홍보 등 사업은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협약 후에는 선플 운동 선언식이 이어졌다. 시청 MZ세대 공무원 대표는 "선한 글과 행동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이룩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의 선플 선언문을 낭독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실천 협약은 난무하는 악성 댓글을 추방하고, 사이버상에서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플재단은 2007년 선플달기운동본부를 발족해 사이버 폭력 예방, 무료 악플피해 상담, 선플 강사 양성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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