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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글스, 포장재 크기 줄여…연간 114톤 자원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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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글스, 포장재 크기 줄여…연간 114톤 자원 절감 효과

머니투데이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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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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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제품 포장크기를 줄였다.

프링글스는 110g 제품 캔 높이를 206㎜에서 194㎜로, 53g 제품은 115㎜에서 100㎜로 각각 12㎜, 15㎜씩 줄이기로 했다. 제품 포장 박스 높이도 110g 제품은 12mm, 53g은 14mm 줄어든다. 제품 용량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포장재 크기 축소를 통해 자원 절감 효과외에도 배송 차량에 더 많은 제품을 실을 수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프링글스는 지난 2월부터 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포장재를 변경 중이다. 재고 소진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프링글스는 포장재의 크기는 줄이는 동시에 프링글스만의 특성을 강조하는 입체감 있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패키지 제품에 리뉴얼도 진행 중이다.

프링글스 관계자는 "프링글스는 이번 용기 및 포장 박스의 사이즈 축소를 통해 연간 114톤(t)의 자원 낭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링글스는 2022년부터 포장재 크기를 줄이고 플라스틱 뚜껑 사용을 감소시켜 연간 34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등 포장 변경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향후 모든 제품의 포장을 100% 재활용 가능한 재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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