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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손해보험협회, IFRS17 논란에…"인위적 실적 조작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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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손해보험협회, IFRS17 논란에…"인위적 실적 조작 어려워"

머니투데이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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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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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가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을 적용하면서 실적을 부풀렸다는 논란이 이는 가운데 생명·손해보험협회가 "인위적인 실적 조작은 어렵다"라고 3일 밝혔다.

생·손보협회는 "보험사는 IFRS17 회계 제도의 준비와 시행 과정 전반에 걸쳐 외부 전문가(회계·계리법인) 등과 충분히 협의해 IFRS17 회계 기준서에 입각한 결산 프로세스와 방법론을 구축했다"며 "이 방법론에 따라 최선 추정을 통해 보험계약마진(CSM)을 산출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예상보험금, 사업비 대비 실제보험금, 사업비에 대한 차이(예상 지급 보험금과 실제 지급 보험금간 차이)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예실차가 일정 범위를 초과하면 추가 요구자본 적립 등 감독상 패널티가 있는 만큼 현재 다수의 보험사가 적정 수준의 범위 내에서 예실차를 유지 중"이라고 했다.

생·손보협회는 "보험사의 재무제표는 독립된 감사인의 엄격한 확인을 거쳐 공개되는 정보로서 인위적인 조작은 어렵다"라며 "중요한 회계 이슈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선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적시에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험사는 올해 1분기 잇달아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지만 일각에선 실적 부풀리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적에 영향을 주는 예실차가 분기마다 크게 변동해서다. CSM 상각률도 보험사마다 제각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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