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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뉴진스 협업 아이템 확률 논란에 "보상안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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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뉴진스 협업 아이템 확률 논란에 "보상안 마련하겠다"

머니투데이
  •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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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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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사과문 공지/사진=크래프톤 홈페이지
크래프톤
크래프톤 (297,000원 ▲5,500 +1.89%)이 배틀그라운드(PUBG) 모바일 게임 내에서 걸그룹 뉴진스와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다가 확률정보 오류 논란에 휩싸였다. 크래프톤은 오류를 시정하며 유저에게 보상을 약속했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날(12일) PUBG 속 유료 아이템 상점에 'PUBG X 뉴진스 전리품 팩'과 'PUBG X 뉴진스 최고급 꾸러미'를 출시했다. 그러면서 해당 아이템들의 확률 정보를 게임 내부와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그러나 최고급 꾸러미 확률정보 내용 중 '동일 상자에서 4번의 누적 시도 안에 세트 도안을 획득하지 못한 경우 5회째 누적 도전 시 세트 도안을 100%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는 문구가 문제가 됐다. 최고급 꾸러미를 5개 이상 구매했음에도 세트 도안을 얻지 못한 유저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크래프톤 사과문 공지/사진=크래프톤 홈페이지
크래프톤 사과문 공지/사진=크래프톤 홈페이지
일정 시도 횟수까지 보상을 획득하지 못하면 확정적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일종의 '천장' 시스템이다. 크래프톤은 이를 '불운 방지'라고 이름 붙여 운영하고 있다. 불운 방지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았는데도 게임 내에서는 적용됐다고 공지한 것이다.

유저 불만이 쏟아지자 크래프톤은 이날 새벽 공지사항을 통해 "게임 내 일부 인터페이스에서 문구가 잘못 적용된 부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잘못 안내된 부분에 대해 수정을 완료했고 보상안에 대해 별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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