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나랑 계속 사귀자" 접근금지 명령 무시하고 전 여친 스토킹…징역 2년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나랑 계속 사귀자" 접근금지 명령 무시하고 전 여친 스토킹…징역 2년

머니투데이
  • 양성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4.06.14 07:54
  • 글자크기조절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에도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20대 남성이 결국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헤어진 여자친구를 감금, 폭행하고 수백차례 연락하는 등 스토킹한 20대 남성이 결국 실형을 면하지 못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박재성)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 말부터 3월 초 사이 계속해서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별을 통보받고 1월 말쯤 자신의 차에 피해자를 태운 뒤 "나랑 계속 사귀어야 한다"며 2시간가량 내려주지 않았다.

피해자가 데이트 폭력으로 신고한 데 대해선 주거지에 침입해 보복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법원은 스토킹 범죄를 중단할 것을 명하면서 100m 이내 접근금지를 함께 명령했다.

그런데도 A씨는 법원의 명령서를 피해자에게 전송하는 등 348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고 3월 초엔 또다시 "대화하자"며 피해자를 차에 태워 1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했으나 실형이 불가피하다"며 "나이가 비교적 젊어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북한군, 이틀만에 또 휴전선 침범…'북러 군사 조약' 자신감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두번째 원전 수출 희망…유럽을 가다 (上) 30조원 잭팟 두근두근…팀코리아 '바라카 신화' 재현할까

이슈패키지

리스크의 시대, 기업의 생존법
리스크의 시대, 기업의 생존법
2024 사회안전지수
2024 사회안전지수
'웰컴인!' 대한민국
'웰컴인!' 대한민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