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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로그와 우유 조합, 최악의 건강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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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고금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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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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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새책] ‘내 몸을 죽이는 기적의 첨가물’…건강을 위협하는 식품첨가물의 모든 것

캘로그와 우유 조합, 최악의 건강 식단?
1990년대 시리얼 회사 캘로그는 스페셜 케이를 팔아먹기 위해 뒷돈을 댄 연구의 결과로 ‘아침을 먹어야 살이 빠진다’는 논리를 구성했다. 실제론 아침을 먹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은 체중 감량에 성공했는데도 말이다.

우유는 어떨까. 미국은 일일 섭취량을 연령에 따라 3컵까지 마시도록 권장한다. 저자는 강력히 반발한다. 이 같은 유제품 섭취량 역시 낙농 업계가 미국 정부에 로비한 결과다.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소의 젖의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기업이 성장호르몬이나 항생제 같은 화학물질을 투여하기 때문.

또 저온살균으로 소화를 돕는 효소인 포스파타아제가 파괴되면 고혈압과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샌드위치 체인점 서브웨이는 미국에서 아조다이카본아마이드라는 일명 ‘요가 매트 화학물질’을 넣은 빵을 사용하면서도 건강한 음식인 척 홍보했다.

이 첨가물은 암과 천식,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는 끔찍한 물질이다. 저자는 이에 분노해 항의했고 결국 서브웨이는 이 물질의 사용을 중단했다.

저자는 기업의 거짓말에 당하지 않으려면 ‘위장 단체’를 조심하라고 말한다. 기업은 자사의 제품이 믿을 만하다는 정보를 퍼뜨리기 위해 학계, 언론 등을 가리지 않고 ‘전문가’를 길러낸다.

영국의 환경 보호단체 ‘지구의 벗’은 식품 업계 밑에서 일하는 대규모 위장 단체 14곳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1억 2600만 달러를 썼다고 밝혔다.

성장기 아이를 위해 준비된 비타민 워터는 600㎖ 병 하나에 설탕 32g이 들어간다. 무려 콜라 한 병과 비슷하다. 미국의 환경 운동 연합 EWG는 미국 어린이 중 최대 절반가량이 비타민A, 아연, 니아신을 과다 섭취한다고 밝혔다. 어릴 때는 모르지만, 성인이 된 뒤 얻게 되는 간 손상, 골다공증 등의 원인이다.

저자는 이런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식품을 고를 때 딱 3가지만 명심하라고 조언한다. 어떤 것이 들어갔는가, 영양가는 높은가, 어디서 어떻게 키운 것인가가 그것.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배달 음식을 시켜먹거나 과식을 하거나 커피를 달고 사는 이들이라면 ‘48시간 디톡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일상을 크게 바꾸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방법은 과일과 채소 같은 자연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같은 배추 속 야채는 인돌3카비놀이라는 항암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간에서 해독작용을 극대화해 체내에 발암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돕는다.

◇내 몸을 죽이는 기적의 첨가물=바니 하리 지음. 김경영 옮김. 동녘라이프 펴냄. 370쪽/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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