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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금융계 vs 비금융계 CEO비교

금융계는 노란색 사이드, 제조와 서비스는 초록색 파워

신완선의 리더십컬러 신완선 성균관대 교수 |입력 : 2004.06.21 13:16|조회 : 9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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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리더십 컬러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서 금융, 서비스, 제조, IT제조, IT서비스로 나눠서 비교해 보았다. 그런데 제조분야, IT 분야 및 서비스 분야는 서로 별다른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금융계와 비금융계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금융계의 리더십 컬러는 비교적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었으며 특히 사이드 리더와 브랜드 리더가 많았다. 치밀하고 섬세한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이며 나름대로의 차별화를 추구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보인다. 서번트, 파워, 비전 리더도 조금씩 나타나 비교적 유연한 리더십 환경을 엿볼 수 있다.
[창간특집]금융계 vs 비금융계 CEO비교

반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에는 단연 초록색 파워 리더가 높게 나타났다. 사업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지상과제이고 그 책임이 CEO의 두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음이 느껴진다. 물론 특정 분야에 적합한 리더십 컬러를 갖추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식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예컨대, 금융계 리더이면서도 송곳 같은 파워 리더십을 발휘하여 높은 평가를 받은 CEO도 있다. 바로 한화증권의 안창희 사장이다. 방향설정 능력이 뛰어난 파워 리더인 그는 목표설정 능력과 목표달성 능력 둘 다 뛰어난 케이스이다. 경영리더십의 양대 축인 정렬성(alignment)과 적응성(adaptability)을 발판으로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 성과를 이끌어내어 박수를 받았다.
 
카메라폰 IC업체의 패권에 도전하고 있는 엠텍비전의 이성민 사장도 마찬가지이다. 제조업에서는 보기 드물게 남색 비전 리더로 나타난 이 사장은 신뢰는 물론 창의성, 의견수렴, 겸손, 도덕성도 높아 성공적인 한국 리더가 갖추어야 할 핵심요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그가 보편적인 경영자의 강점인 성실과 열정을 통하지 않고서도 탁월한 리더로 인정받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 변화하는 IT 세대 리더의 주역이 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컬러 리더십의 강점이다. 다른 사람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강점을 살리고 구성원의 강점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업계에 맞는 리더십 컬러를 찾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강점을 얼마나 올바르게 활용하고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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