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반등장 위해 ‘현금비중’ 확대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최근 국내외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극심한 변동성을 연출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 시장은 스태그플레이션과 신용경색 우려, 환율불안 등 불확실성이 팽배해 있다”며 “시장의 방향성을 섣불리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위험 관리에 중점을 둔 보수적 투자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17일 “현 시점에서 최선의 투자전략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현금비중 확대”라고 강조했다. 현금 확보로 앞으로 반등장이 왔을 때 안전하게 고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리치는 사이트 오픈 이후 최초로 소속 애널리스트 전원이 오전장에서 한때 100% 현금보유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각각의 애널리스트가 극심한 변동성장에 대비, 안전한 고수익 급소를 포착하기 위해서라는 게 하이리치 측의 설명이다.

하이리치는 “하락장에 대비 70∼100% 현금보유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며 “연이은 하락장 속에서 위험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순환테마주와 재료주 등의 매매 급소를 공략해야 한다”며 “목표 수익을 달성했을 때 차익을 실현하는 등 치고빠지기 식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이리치는 “연이은 하락장 속에서도 불구하고 동양제철화학 (94,000원 ▼1,800 -1.88%), 포휴먼 (0원 %), 한미창투 (2,885원 ▼35 -1.20%), 선도전기 (3,000원 ▲25 +0.84%), 씨모텍 (0원 %), 후성 (7,450원 ▼150 -1.97%), 오성엘에스티 (1,500원 ▼5 -0.33%), 크리스탈 (2,480원 ▼10 -0.40%), 모헨즈 (3,430원 ▲15 +0.44%) 등의 상승주가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리치는 최근 하락장에서 손실을 초래한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무료회원 가입시 20만원 상당의 ‘VIP방송 이용권 4매’를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