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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저축은행 평가, 종합기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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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저축은행 평가, 종합기준 만들겠다"

머니투데이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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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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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이 21일 저축은행 평가와 관련해 "저축은행중앙회와 협의해 종합적 기준을 신설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청문회에 참석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외에 건전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한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도 "저축은행 경영상황을 알기 쉽게 하겠다"며 "저축은행중앙회가 각종 경영지표를 비교할 수 있도록 공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부실채권 처리와 관련해 자산관리공사(캠코)로 넘어간 채권의 만기연장 필요성을 묻자 "형평성 문제 때문에 여러 가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캠코 구조조정기금으로 부실채권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저축은행이 3년간 대손충당금을 쌓는 게 부담이 된다는 질문에는 "(적립요건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일정요건을 갖추지 않은 저축은행은 후순위채를 발행하지 못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저축은행은 후순위채보다 자체적으로 자기자본을 확충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저축은행 수익원 창출 등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서민금융 기능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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