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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트로폴리탄대 비EU 유학생 강제추방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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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트로폴리탄대 비EU 유학생 강제추방 위기

머니투데이
  • 이슈팀 이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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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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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메트로폴리탄대학 페이스북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 학생들이 추방 위기에 놓였다.

AFP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이 학교의 외국 학생 선발 및 교육 허가를 취소함에 따라 재학 중인 2000여 명의 비유럽연합(EU) 출신 외국 학생들이 추방 위기에 놓였다.


영국 이민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대학 외국인 재학생 중 상당수가 영어 성적 증빙자료가 없었다. 또한 학교 측이 학생비자로 입국한 학생의 출석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정부가 메트로폴리탄대의 유학생 비자 보증 권한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외국 학생은 다른 교육기관을 통해 학생비자나 취업비자 등을 받지 못하면 60일 내에 추방될 예정이다.

영국 교육계는 추방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공부를 마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트로폴리탄대학에는 100여 명에 이르는 한국 학생이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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