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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과 함께 취업·창업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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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과 함께 취업·창업도 지원

머니투데이
  • 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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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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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불이행자의 신용회복지원과 서민의 과다한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29일 출범하는 국민행복기금은 채무조정 외에 자활을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활을 돕는 프로그램은 취업지원과 창업지원으로 나뉜다.


채무조정 대상자의 취업을 위해서는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지원하게 된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상담·의욕제고·경로설정'(1단계), '직업능력 향상(’2단계)', '집중취업알선(3단계)'에 이르는 단계별·개인별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다.

채무조정 대상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득요건 확인절차 없이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1단계 이상을 이수한 대상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는 고용보조금(연간 최대 860만원)을 지급한다.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에도 '행복잡(Job)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주에게 고용보조금이 지급된다.

행복잡(Job)이 프로그램은 신용회복인 자를 채용한 고용주에게 정부·국민행복기금에서 1년간 최대 92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채무조정 대상자들이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창업학교'를 통해 창업교육을 제공한다.

또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인 경우 중소기업청의 '희망컨설팅 사업'을 통해 영업환경개선, 마케팅, 고객관리 등의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비용은 업체당 최대 100만원까지 정부에서 부담한다.

이 밖에 채무조정 기준에 따라 2년 이상 성실 상환한 경우, 미소금융을 통해 창업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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