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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만취자 많다 했더니…여름엔 술 빨리 취해

[이지현의 헬스&웰빙]휴가철 건전 음주법

이지현의 헬스&웰빙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입력 : 2013.07.27 09:30|조회 : 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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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여행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불청객이 바로 만취 여행객들이다. 이들은 밤 늦은 시간까지 술에 취해 고성방가를 하거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어 여행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여행지에서의 과한 음주는 주위 사람뿐 아니라 본인의 건강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적정한 음주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땀 많이 나는 여름철, 술도 빨리 취해=여름철엔 다른 계절보다 술에 빨리 취한다. 기온이 높아 땀을 많이 내고 몸속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체온 조절을 위해 말초 혈관이 확장되는데 이미 확장된 혈관을 알코올이 더 확장시켜 알코올 흡수도 빨라진다.

더운 날 술을 마시면 당장은 시원하지만 알코올의 발열작용 때문에 체온이 오히려 올라간다.

체온이 오르면 신장의 열도 높아지고 혈압이 올라가며 몸 속 장기에 무리를 주기 쉽다. 술을 연거푸 마시면 열이 식기는커녕 취하기만 한다.

여행을 가면 바비큐를 하거나 식재료를 직접 구워 먹는 경우가 많다. 음주 상태에서는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에 움직임이 둔해지고 위기 대처 능력도 떨어진다.

이 때문에 각종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더구나 여름에는 해가 길어 늦은 저녁에도 날이 밝다. 자연히 술자리가 길어지고 더 많은 술을 마시게 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남성은 소주 5잔, 여성은 2.5잔 이하=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하는 1일 알코올 적정섭취량은 남성 40g, 여성 20g이다.

소주 한 잔에 들어있는 알코올 양이 8g정도이기 때문에 남성은 5잔(한잔 48ml기준), 여성은 2.5잔 이하로 마셔야 한다.

맥주 1캔(355ml)에는 13g의 알코올이 들어있다. 남성은 캔 3개, 여성은 1개 반 이하가 적정음주량이다.

알코올 해독 능력과 음주량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술을 마신 후 나타나는 증상을 통해 자신의 음주량을 가늠할 수 있다.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면 알코올 해독 능력이 낮다는 것이다. 음주 자체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음주 중 혀가 꼬이거나 직선 방향으로 걷기 힘들다면 이미 취한 것이니 술을 그만 마셔야 한다.

전용준 다사랑중앙병원 박사는 "휴가 절반은 음주로 남은 절반은 숙취로 보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며 "진정한 휴가를 위해 '술 없는 휴가'를 권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 박사가 권하는 휴가지 적절한 음주법

△술은 반드시 식사 후에=술 마시기 전 배를 든든히 채우는 것이 좋다. 음식물이 위벽을 보호해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하기 때문이다.

△바비큐는 육류 대신 생선으로= 삼겹살, 소시지 등 육류는 기름기가 많고 위에 부담을 줘 알코올 분해를 방해한다. 삼겹살 대신 생선구이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얼큰한 국물 대신 시원한 국물로=라면과 부대찌개는 숙취해소에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짜고 매운 국물이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대신 맑고 시원한 조개탕, 콩나물국 등이 숙취를 막는 데 좋다.

△많이 대화할 것=술 마시는 속도와 취하는 속도는 비례한다. 술을 마실 때에는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대화를 하면서 마신다면 술잔을 비우는 횟수나 속도가 느려져 덜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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