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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와사키 선수 "'타도 안신애' 복장으로 대회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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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와사키 선수 "'타도 안신애' 복장으로 대회 나설 것"

머니투데이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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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3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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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선수 /사진=뉴시스
JLPGA 가와사키 시호 선수. /사진= 가와사키 인스타그램
일본 여자 골프 선수인 가와사키 시호가 '섹시퀸' 안신애에 비견할 만한 복장으로 대회에 나선다.

30일 일본 골프 전문 매체 '골프정보 ALBA.Net'은 가와사키 시호가 안신애에 비견할 만한 섹시한 복장, 일명 '타도 안신애' 복장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골프5 레이디스'(6373 야드·파72)에 출전하는 가와사키는 이번 주부터 복장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가와사키는 인터뷰에서 "'타도 안신애' 복장이라고 불릴 만한 섹시한 복장을 입을 것"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안신애 선수 /사진=뉴시스
안신애 선수 /사진=뉴시스
안신애는 경기에 무릎 위 30cm의 검은색 초미니스커트를 입고 출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본 언론은 그를 '섹시 퀸'이라고 지칭한다. 해당 미니스커트는 치마바지여서 활동하기 편하다고 알려져있다.

가와사키는 "예전에 TV중계에 섹시한 미니스커트를 입은 안신애 선수가 나왔다. 그러자 키스온더그린 의류 후원사 관계자가 내게 '저런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어보면 어떻겠냐'고 물어보더라. 나는 '좋다'고 대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커트를 입어보니 움직이기 편하고 스윙하기도 좋더라. 경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가와사키는 이어 30일 오후 본인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 인스타그램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대회 준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가와사키의 팬들은 "이게 예고했던 '타도 안신애' 복장이군.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와사키는 주간지에도 소개될 만큼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선수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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