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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서 신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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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서 신기술 선보여

대학경제
  •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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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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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는 최근 3D프린팅 디자인혁신센터 교수진과 학생이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2019 제7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에서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원피스와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D프린팅! 4차산업혁명의 혁신성장리더'란 슬로건으로,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3D프린팅 기술이 인문사회·문화와 상호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다양한 사례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3D프린팅 기술에 남다른 경쟁력을 갖춘 국민대 교수진과 학생은 3D 프린터를 이용, 별도의 복잡하고 어려운 수가공 작업 없이 다양한 패턴을 적용할 수 있는 원피스를 제작했다.

이들이 제작한 원피스는 국민대 예술대 학생이 직접 입고, '웨어러블니팅 패션쇼'를 열었다.


특히 니팅(뜨개질)은 많은 수작업이 요구되고, 대량 생산 시 대규모의 설비가 필요한 의류산업 분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3D 프린팅 기술의 발달로 개인이 컴퓨터를 활용해 디자인하고 오픈소스 니팅기로 제작하는 등 자신만의 옷을 만들 수 있다.

이에 국민대 3D프린팅 디자인 혁신센터와 제품이노베이션디자인학과 대학원생은 이러한 시대상을 반영, 의류(니트) 뿐만 아니라 넥타이, 모자 등 다양한 패션 액세서리를 3D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공업디자인학과 장중식 교수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류출력용 3D프린터를 개발, 대중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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