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지역사회·협력사 상생으로 사회공헌활동 강화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심포니 작은 도서관' 5호점 개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이 도서 정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17,720원 ▼430 -2.37%)은 올해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릴레이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 경북 예천군과 충북괴산군, 충북 청주시 일대 피해지역에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물품·장비를 전달했다. 청주시에서 열린 후원 물품 전달행사에는 인근 청주 가경 아이파크 5단지 현장 직원들이 참석해 지역주민에게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본사가 있는 용산에서는 지역 식재 봉사, 용산복지재단 장애인 물품 지원, 지역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대상 쌀 기부, 대한노인회 쌀 지원, 취약계층 장애아동 생활지원금 기부 등을 펼쳐왔다. 이달 초에는 '심포니 작은 도서관 5호점'인 한우리 청년 희망센터에서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도 풍부하게 마련했다. 올해로 3년차인 HDC상생캠퍼스는 기존 직무교육 위주에서 외국어, 경영 리더십 등으로 수강의 폭을 넓혀 운영하고 있다. 경영진, 현장소장, 관리감독자, 안전·보건 관리자, 협력사 대표이사까지 참여하는 HDC 세이프티-아이 아카데미를 운영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컨설팅을 지원한다.

우수협력사에 대한 포상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에서는 우수협력사로 전년 대비 57개 늘어난 84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협력사에는 금융지원 우선 배정, ESG 평가지원, 입찰 기회 확대, 계약보증 감면, 포상금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최우수 협력사에는 수의계약의 혜택이 주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협력회사에 실질적인 지원제도를 확대해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