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D-100일 기념식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서울시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의 홍보대사로 디자이너 이상봉 씨와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 등 6명을 위촉했다.

서울시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디자인올림픽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행사 캐릭터를 발표하는 등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D-10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위촉한 홍보대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이상봉, 김영세 씨와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 마씨모 안드레아 레제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 노르베르트 바스 주한 독일 대사, 한스 하인스브룩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 주한 외국 대사 4명 등 모두 6명이다.

이상봉, 김영세 씨 등 국내 홍보대사들은 서울디자인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외국 대사들로 이뤄진 해외 홍보대사는 디자인올림픽에 자국의 디자인 관련업체와 기업 등을 유치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디자인올림픽 캐릭터가 발표회와 대학생 자원봉사단 발대식도 열렸다.

↑ 서울디자인올림릭 캐릭터

시는 서울의 상징인 '해치'의 이미지를 응용, 서울디자인올림픽의 캐릭터로 만들었다. 오는 9일까지 시민들을 상대로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디자인서울총괄본부 홈페이지(design.seoul.go.kr), 서울디자인올림픽 홈페이지(sdo.seoul.go.kr)에서 캐릭터 명칭을 공모할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올림픽=서울시가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개최하는 디자인 종합축제다. 오는 10월 10~30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디자인 콘퍼런스, 디자인 공모전, 디자인 전시회, 디자인 페스티벌, 서울 빛 축제 등 각종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