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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김영환 "문재인, 朴대통령 도와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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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김영환 "문재인, 朴대통령 도와줘야 해"

머니투데이
  • 정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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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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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민주당 의원 "朴, 국민·지역 통합하겠다고 한 초심으로 돌아갔으면…"

김영환 민주당 의원 / 사진=뉴스1
김영환 민주당 의원이 12일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을 향해 "(지난 대선에서) 48%의 지지를 얻었기에 대통령을 도와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뉴스인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대선 정국을 끊고 넘어설 권한과 능력이 있는 분은 문 의원"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문 의원이) 지금과는 다른 스탠스로 나라를 생각해 국정을 안정시켜야 된다"며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도와주자는 스탠스를 가져주면 국민들이 희망을 갖는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김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당선 확정 후 48% 국민들의 염원까지 받아 국민과 지역을 통합하겠다고 한 그 초심으로 돌아갔으면 한다"며 "어려울 때 야당 대표와 만나 협조도 요청하는 역지사지의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개혁할 것들과 경제성장 동력을 만드는 일들에 야당이 협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면 어려운 현 정국의 책임을 묻는 질문에 김 의원은 "대통령 책임이 더 크다"며 "국가기관 선거개입은 여당 의원들도 잘못된 거라고 생각할 거고 이를 빨리 수습해야 하는 책임도 여당과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국정원 댓글밖에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공리공론만 하다 중요한 시기를 버렸다"며 "동북아시아 정세가 위기고 남북 관계가 일촉즉발의 상황에 와있으며 민생경제가 도탄에 빠져 있는데 이는 여야 모두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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