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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추미애 대표와 엇박·갈등 아니다…갈등설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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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추미애 대표와 엇박·갈등 아니다…갈등설 유감"

머니투데이
  •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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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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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여당 내 지도부-원내지도부 갈등설 전면 부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우원식 원내대표 /사진=이동훈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 간 갈등설을 부인했다.

우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와 추미애 당 대표는 여러 당 상황이나 원내 문제를 늘 협의하고 상의한다"며 갈등설을 일축했다.


그는 "집권여당의 당 대표와 원내대표 간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춰져 불편했다"며 "조금만 말이 다르면 엇박·갈등 이러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추 대표와 우 원내대표 간 갈등설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평가 과정에서 불거졌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당 내외에서 반 토막, 누더기라고 왜곡과 폄훼하는 분들이 있는데 동의할 수 없다"며 "협상 당사자의 한 사람으로 모욕감마저 느낀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야당 반대로 추경안에서 공공 일자리의 핵심인 중앙직 공무원 일자리는 사실상 반 토막이 됐다"는 지난 24일 추 대표 발언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나 "(전날 발언은) 추경이 반토막이 아니라고, 지지자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한 얘기"라며 "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 갈등으로 비춰지는 것이 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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