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고스트나인 "첫 청량 콘셉트, 귀여운 표정 등 어렵기도"

보이그룹 고스트나인이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4집 NOW : When we are in Love (나우 : 웬 위 아 인 러브)'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1.6.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고스트나인이 "처음으로 청량한 콘셉트를 하게 됐는데 이전과 상반된 것이라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고 밝혔다.

고스트나인은 3일 오후 4시 네 번째 미니앨범 '나우 : 웬 위 아 인 러브'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앨범은 기존의 파워풀하고 다크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청량하고 밝은 고스트나인만의 화법으로 사랑에 빠졌을 때의 순간, 사랑하고 있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사랑을 느끼는 매 순간, 우린 다르다'는 해석과 입체적인 사운드, 가사에 집중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고스트나인만의 섬세한 연기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NOW'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준형은 "소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의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팬들이 많이 기다려준 콘셉트라서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성은 "고스트나인의 현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리며, 고스트나인이 사랑할 때의 화법과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신은 이런 청량한 콘셉트를 잡은 이유에 대해 "조금이라도 어릴 때 우리의 청량함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때가 바로 이때다 싶어서 콘셉트를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청량함에 대해 어려움은 없었을까. 태승은 "귀여운 표정을 지어야 하는 등 이전과 정반대의 표현을 해야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고스트나인이 생각하는 사랑은 어떨까. 태승은 "예술이다"라며 "가족, 친구간의 사랑을 보면 예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준성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랑을 하면서 재미를 얻는 것이 게임과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밤샜다(Up All Night)'는 사랑이 막 시작되는 순간의 풋풋함과 설렘을 담은 곡이다. 신선하고 청량한 리듬의 변주가 일상적인 가사와 맞닿아 고스트나인이 해석한 사랑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우진은 이번 곡에서 가장 신경쓴 부분에 대해 "보컬적인 부분에서는 맑고 청량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안무같은 경우에는 많은 멤버수를 이용한 스케일이 큰 퍼포먼스를 꾸몄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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