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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800억' 육군3사관학교 교육시설 사업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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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800억' 육군3사관학교 교육시설 사업 따냈다

머니투데이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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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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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본청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은 국방시설본부의 '육군 3사관학교 교육시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LT)'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 영천시에 건축물 8개동을 짓는 내용이다. 주요 시설물로는 교육본청(행정동·복지동), 교육생 생활관, 교육지원시설, 통합교육관 등이 있다.


총 사업비는 814억원으로 금호건설은 태영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여했다. 지분 구조는 금호건설이 45%, 태영건설이 25% 등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37일로, 내년 7월 착공해 2024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육군의 미래상을 반영한 3가지 콘셉트 설계안을 제출해 이번 사업을 따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육군 3사관 학교의 미래상을 설계해 반영했고, 생도들의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 친환경적인 설계로 에너지 효율을 끌어 올렸고, 일조·조망을 최대한 높인 점에 대해서도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금호건설은 육군방공학교, 전북대창원대생활관 등 다수의 BLT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시정비사업, 해외사업 등 꾸준히 수주잔고를 쌓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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