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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사거리역 역세권에 410가구 신축 단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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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사거리역 역세권에 410가구 신축 단지 들어선다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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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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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 위치도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역세권에 공동주택 41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2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미아사거리역에 인접한 성북구 길음동 31-1 일대 신길음1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로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


미아중심 재정비촉진지구 내 일반상업지역으로 주거기능과 비주거기능이 복합된 주상복합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다.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주거비율을 50%에서 90%로 완화해 총410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이 중 112세대는 공공주택이며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소형평형(60㎡이하)과 중형평형(84㎡)으로 평형을 다양화했다. 분양세대와 임대세대를 구분하지 않는 사회적 혼합배치로 공공주택에 대한 차별을 완화할 계획이다. 비주거용도(9113㎡)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또 사업지 내 지하철 출입구를 신설해 미아사거리역 지하철 4호선과 동북선 경전철로 연결되는 등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편리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도심 내 주택 공급이 빠르게 이루어지면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결정으로 미아사거리역 교통 이용 여건과 도시환경이 개선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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