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22학년도 입학식 개최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세종대학교가 21일 오전 11시 교내 대양AI센터에서 2022학년도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세종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했다.

개식선언으로 시작한 입학식은 △국민의례 △성경봉독 및 기도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입학식사 △축사 △명예박사 학위 수여 △축가 △교가 제창 등으로 이어졌다.

한창완 입학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입학식에서 소프트웨어학과 최재현 학생이 대표로 신입생 선서를 했고,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송민주 학생 등 총 15명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오늘 신입생 여러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학이자, 대학 혁신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선도하는 세종대의 자랑스러운 일원이 됐다"며 "오늘부터 세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태도다. 인생의 10%는 나에게 일어나는 일이며, 나머지 90%는 그걸 받아들이는 나의 태도"라며 "영예로운 세종대학교의 입학과 희망찬 새 출발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휠라홀딩스 윤윤수 회장이 세종대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배 총장은 "윤윤수 회장은 글로벌 경영자로서 새로운 조직과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개발했다. 그는 30년 넘게 쌓아온 스포츠 브랜드 사업을 기반으로 명품 글로벌 패션 브랜드 휠라를 구축해 국내외에서 한국의 위상을 끌어올렸다"며 "윤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드리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국내 8위로 성장한 명문 세종대에 입학하게 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중요한 시점인 만큼 아낌없는 노력을 해달라.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한다는 도전정신으로 열심히 공부하라. 국가와 기업에서 꼭 필요한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