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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미쓰에이 준비 중 원더걸스 합류…선예에 의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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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미쓰에이 준비 중 원더걸스 합류…선예에 의지" 눈물

머니투데이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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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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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 화면 갈무리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데뷔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우혜림, 강주은, 원더걸스 선예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예와 혜림은 혜림의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혜림은 선미의 탈퇴 후 중간 투입된 멤버다.

혜림은 "원래 미쓰에이 데뷔 준비 중이었는데 갑자기 원더걸스에 합류하게 됐다"고 원더걸스 데뷔 스토리를 고백해 강주은을 놀라게 했다.

이어 "데뷔를 한 그때는 막연하고 무서웠다. 계획된 게 아니라 급하게 들어온 거니까.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선예는 "막상 닥친 일이니까 스케줄은 해야 하고. 처음 가보는 곳에 처음 보는 언니들과 처음 해보는 무대를 해야 하는 거니까 많이 겁먹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단단하고 여려 보여도 생각이 깊고 있는 그대로를 덤덤하게 잘 받아들이는 스타일"이라고 당시 혜림 모습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혜림은 눈물을 보였다.

혜림은 "그때 당시엔 처음 들어왔으니까 멤버들과 어울리고 싶고 그랬다. 언니를 많이 의지했다. 언니가 그룹 안에서도 엄마 역할이었다"며 "얼마 전에 언니가 우리 집에 와서 집밥 해줬다. 너무 맛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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