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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연정훈은 안 되지만 나는 가능"…단호하게 정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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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연정훈은 안 되지만 나는 가능"…단호하게 정한 이것?

머니투데이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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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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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2일 시즌4' 캡처
배우 한가인이 '깻잎 논쟁'에 대해 자신은 깻잎을 떼어줘도 되지만, 남편 연정훈은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남의 여자) 깻잎을 왜 잡아주느냐, 젓가락질도 못하는 여자냐"라며 "깻잎 2장을 집으면 그만큼 밥을 더 먹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 연정훈이) 다른 여자가 깻잎을 못 집는 것을 지켜봤다는 자체가 마음에 안 든다"라며 "(다른 여자가) 어떤 행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는 관심이 싫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종민이 "1박2일 멤버들이 깻잎을 못 집고 있으면 형수님이 잡아줄 수 있느냐"라고 묻자, 한가인은 "나는 잡아줄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연정훈은 당황해서 말을 버벅이는 등 웃음을 유발했다.


또 한가인은 남사친과 여사친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그녀는 "(남사친과 여사친) 단 둘이 술도 안 되고 대화하는 것도 싫다"며 "남녀 사이는 친구가 될 수 없다. 한 명이 마음이 생길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가인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와 '건축학개론', 드라마 '노란 손수건'과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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