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절도 재판 중 또 물건 훔친 70대 치매 노인에 '징역 1년' 선고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절도 재판 중 또 물건 훔친 70대 치매 노인에 '징역 1년' 선고

머니투데이
  • 최경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2.07.17 09:59
  • 글자크기조절
사진=뉴시스
절도로 항소심 재판을 받던 중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70대 치매 노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7일 뉴시스는 인천지법 형사10단독(판사 현선혜)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78·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법정구속은 이뤄지지 않았다.


뉴시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10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한 주택 출입문 앞에서 시가 5만원 상당의 음악CD 2개가 들어 있는 택배상자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지난 2월8일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한 가게에서 진열대에 있던 가게주인 소유의 시가 1만5000원 상당의 지팡이 1개를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밖에도 A씨는 지난 4월17일 오후 3시4분께 문학동의 한 가게에서도 진열된 시가 2800원 상당의 커피 2개와 시가 5200원 상당의 다시다 1개를 절도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누범기간 중에 절도 범행을 반복해 저질렀다"면서 "특히 피고인은 지난 4월14일 이 법원에서 같은 혐의로 1심 판결을 선고받은 후 3일 만에 재범에 이르러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며 재범의 위험성도 높아 보여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은 고령이고 치매로 인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금액의 합계가 비교적 소액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다른 사건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 재판을 진행 중"이라면서 "이 사건 공판기일에 자진 출석한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 눈물'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기로에 선 수제맥주(上) 김 빠진 수제맥주, 쓴맛만 남았다…그들은 왜 몰락했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