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 관광객 1000만 시대 비전 선포식 개최

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완도군은 오는 30일 해양치유 완도 관광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올해 완도군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 행사 일정./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대한민국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해양치유 완도 관광'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국내 여행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인플루언서, 유튜버 외에 전국의 MZ 체험단, 문화관광해설사, 문화관광해설가, 음식업·숙박업 종사자, 완도군관광발전협회 회원 및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올해 해양치유산업 핵심 시설인 해양치유센터의 본격적인 운영과 대규모 행사·축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선포식은 국악 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신우철 완도군수의 '완도 관광' PT, 국내 여행사 및 유관기관과 해양치유 완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이어진다.

이어 인플루언서, 유튜버, 파워블로거, 관광 사진작가 등에 대한 관광 명예 홍보대사 위촉, 완도군관광발전협회의 지역 관광 활성화 다짐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 하는 비전 선포 및 세리머니 등으로 진행된다.

완도군은 국내 여행사와 유관기관 대표 등을 대상으로 해양치유와 전복 따기 등 완도의 관광자원을 체험케 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한민국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해양치유 완도 관광 정책을 펼쳐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완도는 역사와 문화가 잘 조화돼 있는 곳이다. 바다와 문화, 역사 여기에 건강까지 보태진다면 완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