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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특수의료용식품 '대박'...분기 매출 20%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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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특수의료용식품 '대박'...분기 매출 20%대 성장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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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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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식단, 출시 첫 달보다 매출 140% 증가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 (4,670원 ▼70 -1.48%)의 주력 신사업인 '메디푸드(특수의료용도식품)'가 분기별 20%대 매출 신장률을 달성하며 대박 조짐을 보인다.

메디푸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정한 기준에 따라 환자의 질환별 영양 요구 특성에 맞게 성분 함량을 조절한 식사 대체 목적의 일반식품이다.


5일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메디푸드 매출이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매분기 2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신규 출시한 암환자식단은 올해 3월 매출이 출시 첫 달과 비교해 140% 이상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메디푸드 식단 재구매율이 60%에 달하는데 일반 가정간편식 재구매율이 30~40%인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재 △당뇨환자용(38종) △암환자용(18종) △신장질환자용(2종) 등 58종의 메디푸드를 온라인몰(그리팅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메디푸드 시장 확대를 고려해 내년까지 식단을 10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식약처가 표준제조기준 규정을 예고한 '고혈압식단'을 개발 중이며, 냉동형으로 판매 중인 신장질환식단은 냉장형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만성질환자 외에도 식단 관리를 요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메디푸드 식단을 제안하는 서비스 개발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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