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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母 암 투병 회상…"내 시합 보며 항암치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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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母 암 투병 회상…"내 시합 보며 항암치료 받아"

머니투데이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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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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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수영선수 출신 방송인 박태환(34)이 과거 암 투병하던 어머니 모습을 떠올리며 효심을 드러낸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박태환과 그의 모친이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박태환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와 특별한 데이트에 나섰다. 박태환은 어머니를 잔디밭에 앉힌 뒤 "오늘의 비밀병기"라며 피크닉 가방과 돗자리를 꺼냈다.

박태환의 어머니는 "별 걸 다 준비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태환은 "기가 막히지?"라며 손수 만든 도시락을 선보였다. 오붓한 모자의 모습을 본 MC 장영란은 "(박태환이) 엄마랑 똑 닮았다"고 말했다.

함께 도시락을 먹던 중 박태환은 "사실 부모님께 죄송하고 아쉬운 게 있다"며 "엄마가 예전에 몸이 안 좋았는데 내 시합을 보시던 그 순간만큼은 (아픔을) 잊으셨던 것 같다"고 했다. 알고 보니 과거 어머니가 암 투병을 했던 것.


박태환은 스튜디오에서도 "어머니가 (제 경기를 보면) 엔도르핀이 몸에 도니까 항암치료 기간이 많이 단축됐던 것 같다"며 어머니를 위해 더 열심히 운동했던 남모를 사연을 털어놨다.

어머니를 향한 박태환의 애틋한 마음, 두 사람의 어버이날 데이트 모습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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