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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이태임과 '욕설 논란' 언급하며 눈물…"찔리는 마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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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이태임과 '욕설 논란' 언급하며 눈물…"찔리는 마음 있었다"

머니투데이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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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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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강심장리그'
/사진=SBS 예능 '강심장리그'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과거 배우 이태임과의 욕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는 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예원은 방송에서 2016년 이태임과 촬영장에서 갈등을 빚었던 영상이 유출돼 활동을 중단했던 때를 떠올렸다.


예원은 이후 웹드라마 '수리남' 캐스팅 제안을 받았고, 혼자 찔리는 마음이 들어 미리 감독에게 과거 논란 이야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예원은 "감독님에게 부정적 이슈를 말하면서 (캐스팅 때) 어려움이 없었냐고 물었다"며 "몇몇이 반대하긴 했다고 말하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다만 작품의 몰입도가 깨지지 않을까 우려돼 반대한 거라고 하더라"며 "쥬얼리 예원으로 예능 활동을 많이 했던 것 때문에 반대 의견이 있었던 것이지, 부정적 이슈로 반대하진 않았다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예능 '강심장리그'
/사진=SBS 예능 '강심장리그'

예원은 "그런 말을 듣고 선택을 받으니까 너무 감사했다"며 "정말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왜 갑자기 울컥하지"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지혜는 벌떡 일어나 예원을 안아주며 "고생 많이 했네"라고 위로했다. 예원은 "(힘든 시기에) 저를 생각해 주는 사람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예원은 넷플릭스 웹드라마 수리남에서 전요한(황정민 분)의 연인이자 약쟁이 사모 역할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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